◈ 文話/♧ 交房

대벽리 4만평

천지인야 2011. 7.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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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3시쯤...

     호놀룰루 발 델타항공 7864를 영접하러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인사차 찾아 오는 비거니 했더니

     이런 슈발리에가 장대비로 변신해 여름 장마를 무색케 한다.

 

     아침이 왔다.

     아직도 우중이다.

     시불불불불불~~~~~~

     오늘 일은 또 꾸앙이겠다.

     이 비 속에 어느 피플이 발걸음을 할 것인지...

 

     왕사장님 생신일이라

     점심은 장기동으로 예약중인데

     띠리링~~~~~

     신대표 전화다.

     점심먹으러 가는중이니 콕 박혀 계시우~~~

 

     장기동 팀, 양곡 팀, 햇영감, 신대표 글구 나

     감정동 진산각 장어정식으로 점심 해결

     삼실로 돌아와 유사장 통화

     "먼저 얘기한 거...B1 근생...

     병원 옆에 건 1350인데 1000만원만 받아 줘"

 

     이그 삼식아~~~

     900에 브리핑 된 물건이 1000만에 되것냐으냐으냐으~~~

     배떠난 항구에

     봉자네 새 배가 들어 온다.

     약암리 땅 계약조건 검토를 해달래여~~~

 

     조건 따지고 시간 따지고

     금액 따져서 내일 미팅하기로 마무리하고

     하루 일과가 끝난다.

     한 잔 했으면 좋으련만

     인간들 모두가 바이바이 사요나라를 외치니................

 

     어드메 성돈(成豚) 목청 가다듬는 소리...

     사장님~

     대벽리 4만평만 구해주세요~

     저 지금 손님 만나러 가고 있어요~

     그리곤 그냥 쓔~웅 =3333333333...

 

     국가고시자격증두 아니구

     길바닥표라두 현업을 하고 있는 인간두 아니구

     회장 사장을 부부가 듀엣으로 운영하는

     노래방 사장님께서 지랄두 참 현란하셔~

     인간아! 대벽리 4만평이 유행가 가사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