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174-7
대지면적(㎡) |
건축연면적(㎡) |
주구조 |
사용승인일 |
주차장(㎡) |
용도지역 |
116 |
75.84 1층 45,92 2층 29.92 |
강파이프구조 |
2016/01/20 |
11.5 |
계획관리지역 |
예전엔 시실리라는 간판을 건 지중해풍의 카페나 주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직도 펜션이나 카페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 걸 보면
시실리(時失里)라는 한자어가 가진 뜻과
지중해의 라벤다 향을 연상하는 로망이 함께 하기 때문인 듯한 생각이 든다.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는 김포 북단의 민통선 안에 위치한 마을이다.
금성초등학교를 지나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정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감도는 고즈넉한 마을의 모습이
우리들 가슴 속에 내재한 고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말 그대로 시실리(時失里)...
시간이 멈춰 선 풍경을 안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회관 앞 작은 대지에 그림처럼 앉은 카페형 주택이다.
1층은 방 하나에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거실이 있고
1층에서 2층으로 오르는 실내계단으로 2층에 오르면
방 하나와 화장실 그리고 작은 거실과 창 밖으로 야외 테라스가 꾸며져 있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작업실로도 좋겠고
둘 정도의 생활공간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전원의 향기에 푹 젖어
앞 산 뒷 산 단풍과 함께 이 가을을 만끽하면서
시실리(時失里)를 감상해 봄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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