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話/♧ 戀書 13

당신은 가고...

창밖의 세상은밤마저 잠들어 침묵으로 눕고한 모금 담배연기적요를 타고 어둔 밤을 나선다. 가슴에 처박힌 응어리 하나제 안에서 풀어내지 못하고흐르지 못하는 언 강물로 멈춰 서서튼 살갗으로 겨울밤을 지새운다. 천만번을 감내해도가야 할  이 길전생에 못다 한 시간으로다가 온 인연 억겁의 세월을 산다 해도이다지 못 미칠 인연의 감사꿈으로 가야 할 그대 있는 길I have a dream~ 붙잡고 보냄에 의연하지 못함을 아파한다.시공의 여유롭지 못함을 탓하고...여건의 자유롭지 못함을 탓하고...환경의 제약이 크나큼을 탓하고... 가야 할 시간임에...가야 할 사람임에...보내면 보내놓고 맘 저려하고...잡으려면 또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이리도 사는 일에 미숙한 인간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많음에도왜 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