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를 꿈꾸는 국내 첫 'CANAL CITY' - 김포한강신도시
국내 최대 16km 수로 조성, 유람선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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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는 이름에 걸맞게 한강물을 끌어들여 이색적인 수변도시(CANAL CITY)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포시 운양, 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1000만여㎡ 규모로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한강변의 수자원 등을 활용해 국내 최대의 16km에 달하는 하천 실개천 등 단지내 수로가 조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중심부에는 폭 20m,길이 3.1㎞의 대수로가 건설되며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떠다닐 수 있게 꾸며진다.
대수로 양쪽 편에는 수중보 등을 설치해 소규모 유람선을 운행하거나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실개천 등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심의 온도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강변 60만㎡는 조류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환경을 체험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체험학습관인 '에코센터'도 건립된다.
또 조류생태공원 인근에 4만5000㎡의 생태마을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채소등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을 두고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50가구 규모의 자원순환형 시범주거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 한옥 전통 가옥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존해 이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만여㎡ 규모의 문화예술용지도 들어선다.
이 공간에는 아트센터와 아트스쿨 등 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연구 및 업무공업 단지로는 농산물 건강 미용관련 기업연구소와 전시관 및 기업지원시실 등 첨단과학집중지역 용지로 6만㎡가 조성된다.
또 정보기술, 생명공학 등 벤처업무시설, 시제품생산 및 벤처업무지원 교류시설 용지로 9만5000㎡가 제공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이밖에 차도와 분리된 11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도입해 녹색교통 중심의 대중교통 도시를 조성, 전철역 및 학교 등과 연계해 통학ㆍ통근ㆍ여가 활동 등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전거 보관의 편의를 위해 광장 및 공공시설에는 일정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 설치를 의무화 했으며 자전거 주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도와 완전히 분리하고 교차로의 입체화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아시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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