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다음 각 목의 토지. 다만, 아파트ㆍ공장 등 단일 용도의 일정한 단지 안에 설치된 통로 등은 제외한다.
가. 일반 공중의 교통 운수를 위하여 보행이나 차량운행에 필요한 일정한 설비 또는 형태를 갖추어 이용되는 토지
나. 「도로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도로로 개설된 토지
다. 고속도로의 휴게소 부지
라. 2필지 이상에 진입하는 통로로 이용되는 토지
도로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이동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BC 3500~300년에 걸쳐 이용되었던 페르시아 왕도
BC 1900~300년 북유럽에서 호박과 주석을 지중해 연안으로 수송하는 데 이용되었던 '호박로'(琥珀路) 등은
아주 오래된 도로 가운데 하나이다.
고대 중국도 우수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중국에서 인도와 소아시아를 잇는 '비단길'은 기원전부터 시작해
2,000여 년 간 이어졌다.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토목기술이 발달되기 시작하며 도로 건설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철도교통이 발달하며 쇠퇴하는 듯하던 도로건설은 20세기에 들어와 자동차가 널리 보급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역도(驛道)가 조성되었고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발전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제가 주요 도시 가로망을 정비하면서 격자형 도로망을 만들며 신시가지가 조성하기도 했다.
해방 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도로사정은 더욱 악화되었으나 1960년대부터 추진된 경제개발사업에 따라
도로는 급속하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자동차의 보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도로건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