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릿날
음력 5월 5일, 즉 단오를 나타내는 우리말인 수릿날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쑥으로 수레 모양의 떡을 해서 먹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 날은 전통적으로 수리치로 떡을 해 먹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날은 해가 머리 정수리에 오는 날이라는 뜻을 나타낸 말이다.
단오는 단양(端陽)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하며,
이 말 자체가 정수리 바로 위에 있는 태양을 뜻하는 것임에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