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話/♧ 笑說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289마리요.""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