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와 마누라가 의논을 했다
그동안 너무많이 굶어서 죽을 지경이였다
흥부부인은 흥부에게 형네집가서 먹을것좀 얻어 오라고했다
흥부는 형네집가서 기웃 기웃거리다 주방에서 무슨소리가나
똑,똑! 노크하고 주방으로 들어 갔다
마침 설걷이 를 하던 놀부 마누라가 물었다.
놀부 마누라: 누구세요?
흥부 : 저~~ 흥 분 데요.....
놀 부마누라: 설것이 하다 말고 돌아서면서 흥부의 뺨을
힘것 때렸다
넌,,, 형수보고 흥분되냐?
놀부 마누라는 설걷이를 마져 하다가 뒤에 있는 흥부가부담스러워 다시 말했다
놀부마누라: 거기 쪼그려 앉아 있지 말고 저리 가~!!
흥부 : 저~~ 섰는데요,,
놀부 마누라: 또 한데 뺨을 후려 때렸다,,,너는 형수 엉덩이 보고도 섰다고?
놀부 마누라가 설걷이를 다 마치고 흥부에게 말했다
놀부 마누라: 그나 저나 넌,,여기 왜 왔니?
흥부 : 저 어 ~~열흘을 굶었거든요...
놀부마누라 :또 한번 쎄게 흥부의 뺨을 후려 때렸다 뭐~~~~ 형수한테 열흘 굶었다고?
흥부는 뺨만 맞고빈손으로 집에
그래도 사정해 볼곳은 형수 밖에 더 있겠어요?
다시 한번 가보세요.
흥부는다시 형수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냇가에서 빨래를 하는 형수를 보았다
흥부는 반가워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빨래를 하는 형수를
보니, 자기 입고 있던 옷을 빨고 싶어 졌다
흥 부 : 입고 있던 옷을 벗어 형수에게 집어 던지며 형수님 제것도 빨아 주세요.
놀부 마누라 : 형수는 빨래 방망이로 흥부를 때리면서 빨아 달랠때가 없어서
이젠 형수 에게까지 옷벗고 빨아 달래냐?
흥부는 생각하기를 ... 형수 에게 빨아 달라니까 때리는구나,,
내가 형수옷을 빨아주면 좋아 하시겠지~!!
흥부 : 형수님 벗으세요,,제가 빨아 드릴게요..
놀부마누라 : 이젠 옷벗으라고? 형수를 빨아준다고 덤비냐? 하면서 또 때렸다
흥부가 얻어 맞고 쭈구리고 앉아 있는데 형수가 말했다
놀부 마누라 : 그나 저나 여기 왜 왔니?
흥부 : 제가 사정 할곳이라곤 형수님 밖에 더 있겠어요?
놀부 마누라 : 빨래 방망이로 다시 한번 후려 떼렸다.
뭐 ? 사정할곳은 형수 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