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5 외포리
내 맘에 지평이 열리고
넌 그 끝에 맞닿은 하늘이 되어 있다.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맞이하는 그대 눈부심
우리 소중한 날의 행복은
뭉게구름으로 피어 나고
창천의 옥(玉)을 문 새들의 비상은 축복의 염원으로 난다
목가(牧歌)의 안주(安住)는 지천이 되고
너와 내가 상교하는 벅찬 희열은
심장에 박힌 큐핏의 화살로 떨림을 멎는다
천년 학을 수없이 접어 기도로 올려도
이다지 못미칠 인연의 감사
너로인해 빛나는 내 생의 시간들
가슴에 묻히는 소중한 의미 하나
꽉찬 포만으로 안식하는 시간위에
너의 얼굴과 활짝 핀 웃음이 겹겹이 쌓여 간다
GheorgheZamfir/DreamyLoveSong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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