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저편 그리움 하나 흘러간다 시원(始原)의 샘물 한바가지 퍼올려
비먹은 구름으로 마른 살 적시며...
천연(天戀)되어 흐르는 길
이적지 그대는 잠으로 눕고
연모는 비되어 그대 잠결로 내린다
아스라한 피안엔 안개가 무성하고
이승의 강가에는 건너지 못하는 회한이
일렁이는 물결로 파동을 치는데
아직도 헤적이는 미련속에는
한사코 못나서는 불민한 영혼
하염없는 그리움만 하늘가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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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저편 그리움 하나 흘러간다 시원(始原)의 샘물 한바가지 퍼올려
비먹은 구름으로 마른 살 적시며...
천연(天戀)되어 흐르는 길
이적지 그대는 잠으로 눕고
연모는 비되어 그대 잠결로 내린다
아스라한 피안엔 안개가 무성하고
이승의 강가에는 건너지 못하는 회한이
일렁이는 물결로 파동을 치는데
아직도 헤적이는 미련속에는
한사코 못나서는 불민한 영혼
하염없는 그리움만 하늘가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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