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중을 지나던 나그네가 길을 잃어 산속을 헤메이다 작은 촌가를 찾아 하룻밤 묵기를 간청했다.
주인인 할머니는 "여기는 나와 딸 둘만 사는데 방이 하나라 청를 들어 드리기가 ......"
너무나 간곡하게 사정하는 나그네의 청을 뿌리칠 수 없어 승낙을 하곤
할머니와 딸 그리고 나그네가 한방에 잠을 자게 되었다.
자다가 화장실이 급해진 할머니는 나그네와 딸만 둘이 있는게 걱정되어
딸에게 조심스레 말을 일러 주었다,
"나그네가 입술을 훔치면 앵두..앵두.. 하고...
가슴을 만지면 사과..사과..하고...
더 밑으로 손이 오면 수박..수박.. 하려무나..."하곤 밖으로 나갔다.
볼 일을 보고 방문앞에 다다르니 다급한 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샐러드..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