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話/♧ 交房

봄.날.한.때.

천지인야 2013. 2. 11. 17:57
><

 

송홧가루 날리는 젊은 오후...

인적 드문 거리에 고요가 가득하다.

 

호수처럼 펼쳐지는 너른 들판 위

해살이 준비로 바쁜 농부들의 모습이 서정으로 다가온다. 

 

탄력있는 계절...

한 걸음 물러서서 갖는 관조는 너무 게으른 느낌.                              

 

운동복 챙겨 입고

산과들 하이킹이나 나갔으면...

 

사람은 과거에 많이 사는 것 같다. 

미래는 보이지 않고 과거는 경험했으니...

 

보이지 않는 것에 치우침 보다는

지나 온 것을 많이 반영하라는 신의 뜻일런진 모르겠지만...

 

지난 세월을 함께 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잘나고, 못나고, 옳고,그르고

희비가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

 

살아가는 이 후의 시간들이 빛이되어

그로 인해 많이 환해졌음..좋겠다.

 

우리들 모여 사는 공동의 집합체가

서로들 활짝 웃는 얼굴로 마주 서면 좋겠다.

'◈ 文話 > ♧ 交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5원소  (0) 2013.02.11
거리  (0) 2013.02.11
엽전 열닷냥  (0) 2012.10.27
내 생의 어딘가에...  (0) 2012.10.27
맛있는 인생  (0)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