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삶을 영위하는 경제적 방법이 있다.
그들이 갖는 삶의 방법이 어떤 색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침을 맞는다.
누구의 간섭도, 견제도 따르지 않는 블루오션이라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겠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하게 여유를 주지 않으니...
대부분의 시장이 레드오션에 침잠해 피튀기는 경쟁을 한다.
그 틈새를 찾아 퍼플오션으로 진입하는 삶의 군상들도 있지만
블루오션이나 퍼플오션보다는 레드오션이 시장의 지배적 구조를 펼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살기위함보다 더 절박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서울에서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 안 쪽, 즉 남서쪽 방향이다.
지경과 고창 그리고 운곡...
이곳이 장기동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한강신도시 B지구에 해당한다.
기 개발된 장기지구를 포함해 약 2만여의 세대가 입주한 지역이다.
수변상업지구를 포함해서 점포주택단지 원룸,투룸을 다 합해도 25,000세대가 빡빡하다.
메이저급 유통업체가 들어서기엔 시일이 좀 걸릴테지만
그 이전 중소유통업체의 시장셰어쟁탈전이 참으로 점입가경이다.
점포주택지쪽 L슈퍼와 1차 상업용지쪽 마트 2곳이 경쟁할땐 그나마 평화가 존립하던 시기였다.
2차 상업용지쪽에 S마트가 들어서면서 시장판도는 급변을 하기 시작했다.
우남과 중흥마을 건너 근생용지에 들어 선 H마트와 G마트도 있지만 그저 지엽적 존재일 뿐...
S마트의 지리적 우위와 공격적 마케팅이 시장의 판도를 가른 것이다.
그동안 독보적 우위를 견지하던 S마트도 달콤한 시간은 길지 않은 듯...
현대2단지 아래 근생부지에 DH마트가 신규오픈을 한다.
쌍용예가앞 수변상가에 H마트가 확정되고 래미안 부근에 또 하나가 계획중이다.
누가 더 고객견인의 힘을 갖느냐에 따라 시장이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신도시 C지구(구래,양곡지구)에 메이저급 유통업체 이마트가 공사를 시작한다.
크든,작든,선발이든,후발이든 저마다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냉혹한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생존조건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공존공생의 평화지대가 형성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살아 남는 자와 사라지는 자...
자유시장안에서 벌어지는 경쟁체제는 누구도 강제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나마 상생이란 미명하에 국가의 간섭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공생이란 대전제는 오직 살아남는 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지는 것이다.
메이저급이 아닌 중소형 점포들은 거의 지역밀착형 점포의 성격을 갖는다.
대면에서 지역민과 교감하는 상황들은 메이저보다도 더 유리한 부분이 있다.
서로서로 자기의 장점을 살려 저마다의 영역을 지켜나가는 보기좋은 일들이 생겼음.. 좋겠다.
장기동에서 벌어지는 유통대전이 모두가 승리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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