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며... 유리알에 반짝이는 빛살같은 아침 깨어있는 모든것이 아름다운 세상이다. 하루가 축복같은 느낌으로 시작되고 감사가 전신의 혈류로 흐름을 느낀다. 살아가며 만나는 많은 사람들 오늘 또한 그들과 하루가 있을테지. 주는것에 인색함에도 늘 고맙게 다가오는 사람들 이 아침... 이들과 .. ◈ 文話/♧ 交房 2011.07.10
너 있는 하늘(思母曲) 하늘 저편 그리움 하나 흘러간다 시원(始原)의 샘물 한바가지 퍼올려 비먹은 구름으로 마른 살 적시며... 천연(天戀)되어 흐르는 길 이적지 그대는 잠으로 눕고 연모는 비되어 그대 잠결로 내린다 아스라한 피안엔 안개가 무성하고 이승의 강가에는 건너지 못하는 회한이 일렁이는 물결로.. ◈ 文話/♧ 交房 2011.07.10
진달래 술 진달래 술 한잔 한잔 떠올려 잔 들때 마다 사무치게 그리운 너의 얼굴 지난해 봄 푸른 오월에 사랑을 따서 담듯 꽃잎을 땄다 행여나 일그러질 우리 될까봐 조심스레 말 붙이던 그 목소리는... 아! 그것은 그냥 꿈 꿈으로만 흐르고 사라져간 지난 기억 멀리 세월이 지난 뒤에 우리 이만큼 걸.. ◈ 文話/♧ 交房 2011.07.10